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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이의 리뷰

세그웨이 나인봇 ES2 400KM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인공이의 리뷰세상 인공입니다. 
제가 잘 타고다니는 세그웨이 나인봇 ES2와 나인봇 악세사리 리뷰입니다.
 

라이딩기록


세그웨이 나인봇 ES2 어플입니다. 블루투스로 연동되구요
저기 자물쇠 버튼을 끌어당겨서 작동안되도록 잠글 수 있는 기능이 있어요
어느새 435킬로를 타게됬네요
하루에 출퇴근 하면서 타다보니 많이 타게 된것 같아요
위험하지 않냐구요? 저는 자전거 도로에서 안전하게 헬멧 쓰고 타고 있어요
자전거 도로인데 사실상 인도나 다름없죠
이어폰 끼고 걷는사람, 8자 무빙을 하며 이상하게 걷는 사람, 폰보고 걷는 사람 등 다양하게 많아요
제가 뒤에 바짝 와도 모를 정도죠 (대부분 뒤에 붙으면 보고 피하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결국 자전거 클락을 샀어요

쿠팡 판매화면


광고아닙니다


?? 분명히 파란색을 샀는데 다른게 왔네요;; 뭐지??
너무 황당했습니다. 생긴것도 너무 다른데 같은 회사 다른물품이 왔어요
따지려다가 가격도 같고 쓰임새도 같아서 그냥 쓰고있습니다.
진짜 재수없는 사람은 별 일을 다겪는군요

내킥보드사진

저 사진 오른쪽 손잡이 옆에 버튼이 있고 왼쪽 손잡이 아래에 소리가 나는것을 달아놨어요

이거 붙이는것도 힘들었던게 고무가 좀 작아서 억지로 끼워넣은 느낌입니다. 

언젠가 끊어질것만 같은 내구성 (고무 늘어나서 색깔 변하는거 아시죠?)

소리는 좀 많이 시끄러워요
이걸 장착한뒤로 그나마 앞만보고 가는사람들 휴대폰 하고 걷는사람들이 피해가요
그래도 너무 시끄러워서 최대한 안 울리려고 하고 있어요
사고날까봐 항상 자전거 도로에 사람있으면 속도 최대한 줄여서 가고있어요
그리고 도로와 도로사이(길이 끊어진부분)을 조심해야되요
갑자기 차가 나오거나 사람 나올때가 많거든요

아직까지 사고는 난적없지만 위험했던 순간이 꽤 있어요
내리막길은 초보자들은 타지 않는것이 좋아요
손잡이 브레이크랑 뒤에 밟아서 쓰는 브레이크 2가지가있는데
내려막길 경사 좀만 심해도 둘다 밟아야 겨우 멈추거든요
하나만 쓰면 절대 안멈추고 슝 내려가는데 진짜 빨라요 처음에 당황해서 둘다 썼다 생각했는데
 슝 내려가서 옆에 나무가지 잡고 겨우 살았습니다.. 킥보드 날아갔는데 다행히 멀쩡하군요
뒤에 브레이크를 완전히 밟아 줘야되요 내리막길  진짜 위험하니 조심하세요

그리고 내리막길 갈떄 뒤에 차가 따라 붙을때가 진짜 제일 무섭습니다. 차없는데로 다니세요
킥보드 바퀴는 통바퀴라 그런지 많이 튼튼합니다. 저같이 막다뤄도 멀쩡하게 굴러가네요
도로 가다보면 살짝 턱만있어도 걸립니다. 그게 진짜 짜증나요..

팁이라고 하면 그 턱 조금 있는거 앞에서 속도 엄청줄인다음 킥보드를 드는 느낌으로 타면서 들어올립니다.
그러면 작은턱은 스무스하게 넘어갈수있어요
높은턱이나 낮은턱이나 잘걸리니깐 턱있다 싶으면 속도 줄이세요 위험해요

킥보드에 볼트가 밑에 2개 끼워져있는데 점점 헐렁거리더니 1개가 사라져 버렸어요
어떻게 해야 되나 싶어서 나머지 1개라도 매일 조이고 다니면서 불안했는데
여수 로리스토어 가서 수리?(그냥 볼트 하나 조여줬습니다.)
했는데 이런걸로 돈을 받냐면서 공짜로 해주셨습니다.(협찬아니에요)
이런분들도 있구나 싶으면서 내심 고마웠습니다.(거기 까지 가는비용만2만원 들었거든요)

킥보드 가방은 제가 돈주고 산게 안아까웠습니다.(약2만원)
킥보드 충전기, 휴대폰, 블루투스 이어폰 3개 넣으면 끝이긴한데 그래도 그게 정말 편했어요
뒤에 가방메고 다니기 불편했거든요 휴대폰 거치대 있는데 왜 넣고다니냐면
이게 나인봇 정품인데 제가 휴대폰 크기가 6.9인치인데
여기 거치대가 6.5인치까지라고 되있더군요 요즘 스마트폰 카툭튀 심하잖아요
일단 껴지긴하는데 카메라 기스날까봐 못끼겠어요(케이스 벗겨야 겨우껴짐)
케이스 끼면 죽어도 안껴지구요, 예전 휴대폰 s8+였는데 케이스 끼면 안껴졌어요

이 킥보드의 장점과 단점을 나눠볼게요

세그웨이 나인봇 ES2 단점 
1. 바퀴가2개라 그런지 처음탈때 능숙하게 타기 힘들었습니다. 중심 잘 잡아야되요
2. 위험합니다. 자전거 도로에서만 탑시다.
3. 안정감이 부족합니다.
   -진짜 발이 아파요 땅이 울퉁불퉁하면 많이 들썩입니다. 오래 타기 힘들어요
    그리고 제 자세가 문제인지 모르겠으나 제 주변사람도 이거 잠깐 탔는데 손목이 아프다 했습니다.
    꽤나 손목에 힘이 들어가요 손목이 안좋으신 분들은 추천드리지 못하겠습니다.
4. 다른 차들이 저를 잘 못봅니다. 킥보드가 작아서 그런지 서있으면 잘 못본다고 하더라구요

세그웨이 나인봇 ES2 장점
1. 저처럼 자전거도로가 깔려있는곳에 있다면 출퇴근도 괜찮아요
  버스 타고 다닐때 돈도 꽤나 들고 늦을것 같으면 택시탔는데.. 솔직히 너무 비싸죠
 이거 타고 나서 출퇴근 비용이 많이 줄었어요.(비오는날)
2. 자전거도로 타고다니면 꽤나 재밌어요. 
계속 서있다보니 나름 운동도 되는것같구요(손목이 좀아파요)
3. 꽤 튼튼합니다.(턱에 부딪혀서 쎄게 박은적도 있는데 아직까진 멀쩡합니다.)


세그웨이 나인봇 ES2와 세그웨이 나인봇 ES4의 차이는 외장 배터리 착용차이
라고 하더군요 그거 따로사서 붙이면 세그웨이 나인봇 ES4로 업그레이드 됩니다.
(알아보니깐 속도 30이상 내면서 가면 안에 내부 부품이 타버린다
더군요 저는 배터리 장착안하고 타고있어요)
어쩌다보니 단점을 더 많이썼는데
이건 세그웨이 나인봇 ES2 만의 문제가 아닌것 같아요
다른 킥보드들도 틀림없이 문제가 많을겁니다. 대부분 환경이 문제니깐요
조만간 갤럭시 버즈 라이브 휠라 리뷰하겠습니다.
(시켰는데 아직안왔어요. ㅠㅠ)